포도같은 경우는 급성 신부전증이 올수도 있으니 안보는 사이에 후루룩 집어먹었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셔요.
아가가 위를 비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응급실 가있으면 아가들이 많이와요.
건포도를 먹은 아이가 와서 바로 응급실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1. 초콜릿, 커피
2. 견과류
3. 마른오징어 ,문어, 마른 미역등
4. 포도
5. 파,양파,마늘
6. 등 푸른 생선
이 외에도 간이 되어있는 음식은 무조건 안주는게 좋아요.
사람처럼 아이들도 알러지있는 음식이 있어요. 먹고나서 특히 더 가려워 한다던가 귓병이 빨갛게 올라온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처치 받으시고 그 음식은 조심해서 급여하세요.
병원에서 알러지 검사도 하더라구요. 미리미리 검사해서 조심해 주는 것도 좋겠죠?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일정량 이상으로 많이 주면 안되더라구요.
북어채, 멸치 : 보약이지만, 염분을 꼭꼭 물에 1~2시간 불려서 빼주시고 급여하셔야해요. 불려두고 시간이 지나면 상할 수도 있으니, 건조하시거나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염분을 빼고 건조시켜서 주면 바삭바삭하면서 잘 먹습니다.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요~~ 설사와 혈변을 막고 장기적으로 먹이면 피가 맑아집니다. 특히 출산견이나 수유견에게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너무 많은 양 노놉, 국물위주 노놉 ㅠ_ㅠ 사람이 아니옵니다.)
고구마, 양배추: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변비, 췌장염을 예방합니다. 고구마는 익히고 줄기와 껍질 제거한 후 주고 양배추는 삶아서 너무 굵은 줄기나 심을 빼고 주세요. (많은 양을 주면 설사합니다. 놉!)
달걀노른자: 체력을 향상시켜주고 단백질 덩어리기 때문에 회복음식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피부나 모질에도 좋구요^^~ 그러나 이것도 삼일에 1알이상은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많은 양은 고지혈증과 췌장염을 초래합니다 ㅠ 저희 아가들은 이유식할때 모견과 자견 모두의 밥에 섞어주었어요. 기호성도 짱! <흰자는 주인님 드세요. 아가는 소화가 잘 안된답니다>
당근: 물에 삶거나 쪄주면 탈모와 탈색에 좋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이 많아서 그렇다는데요, 너무 많이 먹이면 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브로콜리: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 피부 질환 예방에 좋아요. 물에 삶거나 살짝 데쳐 극소량으로 주세요. 사람 한 입거리도 많습니다. 그거 반만 주세요. (저희아가들은 브로콜리 안먹어요 ㅠ 맛이 없나봅니다)
수박: 새끼 강아지들이 가끔 저혈당으로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그때는 설탕이나 꿀물을 물에 잘 게어서 5~10ml 정도 주시면 되는데, 이때 수박이 참 좋답니다. 여름에 아가들 더워서 기력이 없을 때에도 수분을 보충해주고 과하지 않은 당을 충족시켜서 좋더라구요.
닭, 소, 오리, 연어, 양고기 [사료나 간식으로 많이 나와있죠? 강아지들에게 급여는 꼭 소량을 지켜주세요.]
어미젖 마사지와 함께 많이 찬것 같으면 아가들에게 젖을 아주 잠깐만 물리고 끝까지 먹지 않도록 유도했습니다.
코 색소도 잘 올라와줬구요, 발바닥도 색소가 슬슬 찹니다.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아가도 있어요 :)
절대 일부러 떼어주지 마세요^^~
저는 두 아이 정도 탯줄 코팅을 해서 가지고 있어요.
아가들처럼 해두면 추억도 되고 좋답니다~
강아지가 눈을 뜨는 시기는 다 다르지만 평균 10~15일 사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걷는 속도가 늦는아이가 있듯 강아지도 눈을 늦게 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네 자매 이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인데요~
그 중 여름이는 16일이 되던 날 눈을 떴답니다.
조금 늦는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크기가 크다고 빨리 뜨는것도 아니고, 먼저 태어났다고 빨리 뜨는 것도 아니랍니다.
확 뜨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눈이 열리는 기분입니다.
눈을 떴다고 해서 앞이 잘 보이진 않는다고 해요~
흐릿흐릿 뭉개져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떴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먼저 강아지 출산한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눈뜨기 전이 행복한줄 알라며 ㅋㅋ
눈 뜨면 개고생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 ㅋㅋㅋ
위에 동영상을 보시면 꽃 담요로 덮인 공간이 산실이었어요.
아가들이 귀찮으면 엄마가 대피할 장소도 옆에 따로 마련했구요,
어느 정도 활발해짐에 따라 쿠션으로 외부에서 놀 수 있게 해뒀습니다.
아가들 체온을 위해 전기장판은 꾸준히 25~26도를 유지했구요.
엄마 강아지의 밥그릇을 가끔 탐하러 오는 녀석들이 있으므로
이유식을 엄마강아지에게 같이 먹였답니다.
배변패드로 따로 준비해서 한쪽에 비치해두면 엄마 따라다닌다는 아이들이
곧잘 대소변을 가리더라구요.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쉬운 결정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15~20년(강아지의 일생)동안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으신 분들만 키우셔야합니다. 강아지도 우울증, 상상임신, 꿈꾸기,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절대 귀엽다고 장난처럼 키우지 말아주세요. 현재 동물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학과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이들은 감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만큼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