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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1. 11:38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 자는 자세로 알 수 있는 성격

 

사람도 자는 자세가 다르듯

강아지들도 다릅니다.

내가 편안한 자세가 있다면

아무리 다르게 자려고 해도

편안하게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하죠?'- '

결국 저는 제가 자던 자세로

돌아가더라구요 ㅋ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마다 편하게 자는 자세가 있고

낮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나

에너지를 다 써서 기절하듯 자더라도

결국 아이들이 추구하는 자세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더라구요.

리서치 + 저희집 아가들의 특징으로

작성해봤습니다.

1.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팔다리에 힘을 빼고 자는 자세인데요.

집의 공간을 안전하다고 느끼며 곁에 있는 가족에게 신뢰감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옆으로 누워자는 강아지들은

낙천적인 모습을 주로 보입니다.

옆으로 자는 자세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엉덩이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을 보면 주로

저한테 등을지고 이 자세를 취하고 잡니다.

주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신호랍니다.

2. 배를 보호하듯 웅크리고 자는 자세

체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목, 늑골, 장기 등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말고 자는데요,

강아지에게는 가장 본능적이고 안전한 자세라고 하네요.

이 자세로 자는 강아지들은

주로 충성심이 뛰어나고

주인에게 상냥한 모습을 주로 보입니다.

이 자세로 자는걸 못 찍어뒀네요 ㅠ

저희 아가들은 겨울에

이 자세를 많이 취했는데요,

자다보면 또 벌러덩벌러덩

원하는 자세로 돌아가더라구요.

주로 잠자리에 누우면

이 자세를 고집하는 아이가 있는데요,

우직하고 충성하는 면이

뛰어나긴 하더라구요.

지켜주려는 욕심을 가끔 부리다

제 뒤에 숨기도 하지만요 ㅎㅎ

3. 슈퍼맨 자세

팔 다리를 쭉 펴고 일자로 누운 자세는 잠을 자는 중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단기 숙면 자세라고 합니다.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이 자세는 주로 아이들이

산책을 다녀와서

낮잠을 자려고 할 때

종종 보이는 자세입니다.

반려동물 자는 자세

꼭 시원한 곳을 찾아 맨 바닥에

저 자세로 길게 뻗더라구요~

자고 있는데 스윽 옆으로 가면

눈을 흘끔 뜨다

배를 발라당 보이기도 한답니다.

[긁어라 집사 - _-ㅋ]

4. 배 보이고 자는 자세

빠르게 체내의 열을 식힐 수 있는 효율적인 자세로

실외에서 지내는 강아지들은

이 자세로 자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자세로 자는 강아지들은

대체로 독립적인 성격과

개성이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강아지 벌러덩 자세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여

배를 보호하고 자는데요,

실내로 들어오면서

이 공간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위협이 될 만한 것이 없으며

따뜻한 환경이라고 느낄 시

편안하게 숙면을 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8마리를 키우는 개엄마가 관찰한 결과

강아지의 자는 자세는

성격40% 상황50%

그날의 컨디션 10% 입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처음 자세를 말고 자다가도

어느새 벌러덩 누워서

제 얼굴에 다리를 올리기도

합니다. ㅡ_ ㅡ

아가들 중 대차고 강하며

다른 강아지가 뭐라한들

신경쓰지 않는 [독립적인]

아이들 2마리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이면 발라당발라당

하늘을 보며 자는 것으로 보아

위 자료는 신빙성이 있음을 ㅋㅋㅋㅋㅋㅋㅋㅋ

핰 ㅠ_ㅠ

 

 


퀴즈~+_+

어떻게 보이나요?

강아지 자는 모습 퀴즈

신기방기~ 세 살버릇 여든갑니다.

요기 오른쪽 강아지 이름이 [가을]인데요,

아직도 저렇게 잡니다 ㅋㅋ

 

posted by TaEeN
2019. 6. 10. 16:58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네 자매의 잠자기
봄여름가을겨울

 

 

엄마와 딸

 

 

이모와 조카

 

아빠와딸

 

강아지 자는 사진


정말 천사같아요


잘 때 ...









아가들 자는 사진 모아봤어요^^
심장이 쿵.ㅠ
우리 개린이 여러분들은
또 주무십니다❤️

 


 

기말고사 준비로 아직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강아지는 구토가 잦습니다.

토했을 때의 색과 대처방법 및 훈련법에 대해서 정리중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쪽지나 방명록에 남기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 개엄마

posted by TaEeN
2019. 5. 27. 10:52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1.5Kg의 푸들 아가들 [봄,여름,가을,겨울]

 

소형견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슬개골 탈구

초기에는 관절 뼈가 왔다갔다 정도이지만,

3기가 넘으면 절뚝거리기도 하고

어느날 갑자기 주저앉아 잘 걷지 못하며 낑낑거리는 모습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점프를 많이 하는 푸들,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등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발바닥 마찰력의 문제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요.

 

 

특히 침대, 소파 생활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아가들의 관절병

슬개골 탈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모견이자 현재 큰 아이를 맡고 있는 희망이 (화이트푸들) 는

저희 집에 왔을 때 이미 슬개골 탈구 2기 진행중이었어요.

쉽게 빠지고 관절에 맞게 뼈가 들어는 가지만,

손으로 가끔 밀어넣어줘야할 떄가 있었구요.

가끔 절뚝 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슬개골 탈구 3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못 걷는 사례도 종종 보았다고 수술을 권유하셨다가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2기에서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으면 괜찮을까를 여쭤보았더니,

진행시키지 않는 것은 너무너무 좋지만, 보호자님께서 힘들거라고 말씀하셨었어요.  

 

 

현재 아이를 키운지 7년이 넘었는데요,

더이상의 진행도 없고 빠지던 횟수도 많이 줄었답니다.

심지어 아이도 낳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TIP을 공개하겠습니다.

(수술하지 마세요. ㅠ 전신 마취이기 때문에 아가들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무엇보다 좋은건 예방이지만, 진행이 되었다면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아, 얼마전에 동물병원갔다가 들은 내용인데, 현재 슬개골탈구 수술도 많이 발전되어 재발하지 않는 수술도 있다고는 들었어요.)

 

 

 

1. 관절에 좋은 칼슘제를 급여하라.

칼슘제는 전에도 글 올렸지만, 버박 칼시데리스[칼슘제]를 1/4 정도로 잘게 잘라서

2주정도 급여해주세요. (노령견들에게도 좋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펫밀크에도 관절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너무 자주, 혹은 너무 과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칼슘제

 

 

 

 

 

2. 관절에 도움되는 음식을 먹여라.

사람도 다이어트 할 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강아지들에게도 좋은 음식을 준다면 예방차원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주로 상어연골과 닭발, 오리발, 오리 연골 등

치석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급여했는데요,

아가들 스트레스 해소+ 치석제거+ 관절에 도움+ 이갈이할때 최고 ㅋㅋ 임을 강조하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너무 많은 양만 급여하지 않는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제 상어연골

 

특히 저희 꼬맹이들 이갈이 할때, 수제 간식 만들어줬던게 너무 좋았어요.

물어 뜯을 게 많다보니, 전선이나 신발 등에 관심 자체가 없더라구요.

이갈이 할때 가구나 방문 문짝이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었는데요,

수제 간식으로 해결하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3. 강아지용 계단을 설치하라.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예요.

근육이 붙잡아주지 않는 상황에서 과도한 점핑은 탈구를 악화시킵니다.

현재 집에는 소파에 2개, 침대에 2개, 옥상 정원 테이블용 2개로

올라갈만한 곳은 무조건 계단을 설치했어요.

고탄력 스폰지?+_+;; 아가들 몸무게에 맞게 적당히 푹신하면서 관절에 무리가지 않고 점핑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계단에 낯선 아이들에게 슬라이딩 식의 계단도 나왔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면 무한 칭찬과 간식으로 유인하며 아이들에게 계단사용을 적극 추천해주세요.

 

강아지 계단
슬개골 탈구 예방 방법

 

 

 

4. 발바닥 털을 잘 밀어주어라.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바닥에 미끄러짐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강아지 전용 바리깡을 구매해서 발바닥 위로 올라온 털만 제거해도

훨씬 덜 미끄러워진답니다.

 

 

 

5. 집안 바닥에 쿠션 매트나 카펫으로 미끄럼을 방지하라.

털 미는 것보다 더 중요한

원인을 제거하는 건데요.

깨끗하게 산다고 대리석 바닥에 미끌미끌 예쁘게 꾸미고 슬리퍼 신고 다니시는 분들 ㅡ _ ㅡ;

강아지도 미끄럽습니다.

유아매트나 두껍지 않더라도 미끄럼을 방지할만한 카펫이라면 OK입니다.

미끄럼+ 점핑이 아가들 관절을 아프게 합니다.

 

 

 

6.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켜라.

뛰지않고 아주 천천히 걷는 운동을 자주 시켜준다면, 근육도 강화되겠죠?

심한 아이들은 물을 받아놓고 관절에 무리없도록 물 속에서 천천히 걷는 연습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제 날도 덥고 여름인데, 물 받아서 아이들에게 걷는 연습 시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푸들들은 뛰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ㅡ_ ㅡ 천천히 걷게 시키는 건 무리입니다.

그냥 수영장 튜브에 물 받아놓고 이 끝과 저 끝을 왔다 갔다 간식으로 유인하며 걷는 훈련 시켰답니다.

 

 

수영장 걷기운동

 

 

집안에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계단만 설치해도 굉장한 예방이 됩니다.

점프시키지 마세요 ㅡ_ ㅠ

그냥 내 눈 높이를 낮춰 앉으면 아가들이 점프할 일은 없겠죠?;

궁금한 점은 방명록이나 인스타, 메일로도 받고 있으니까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인스타ㅣ taeensvlog

메일 ㅣ taeen2@naver.com

 

posted by TaEeN
2019. 5. 14. 10:54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저희 아가들은 네 자매가 똘똘 뭉쳐서

뭉개져서 자기도 하고 서로 장난감이 되어주었답니다.

 

 

 

눈 뜨자마자는 뿌옇게 안개 낀듯 앞은 잘 식별되지 않구요,

이틀 정도면 뿌옇던 시야가 슬슬 보인다고 해요.

 

 

 

 

 

 

 

 

발바닥색도 코색도 아주 예쁘게 올라왔죠?

 

 

 

 

 

 

 

 

 

 

이유식 먹는 아가

 

 

아가들 이유식은 로얄캐닌 스타터를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강아지 분유 소량과 섞어 급여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달걀 노른자만 삶아 으깨어 같이 주었어요.

 

 

저는 18일쯤 되었을 때 이유식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어미가 젖주는 걸 너무 힘들어하면 슬슬 도망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였구요, 빠른 아이는 약 20일경부터 벌써 살짝 잇몸에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송곳니부터 시작> 앞니> 어금니 순) 

강아지는 생후 4주차(28일) 전후로 이가 나기 시작해서 7주차에 약 28개의 유치가 완성됩니다.

 

유치가 전부 생겼다고 해서 딱딱한 간식 NO 딱딱한 사료도 NO 아직입니다.

 

이가 날때부터 간지러워서 여기저기 물고 다니는데요, 빠른 이유식 결정은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가정견으로 분양받으시길 바래요.

여기저기 물고 다닐때 사회화라고 하죠?

자기들끼리 물면 아프다고 낑낑대고 정도 조절을 할 줄 알게되는데,

혼자 있던 아가들은 사회화 훈련을 꼭 해야합니다.

저는 이가 나기 시작할때부터 소독한 장난감을 엄청 뿌려놨어요.

마구마구 물고 놀라구요^^;

타고 놀기도하고 뭉개고 놀기도 한답니다.

 

 

 

posted by TaEeN
2019. 5. 10. 11:30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적어 내려가고 있는데요,

아가들 사진 오랜만에 꺼내보니 너무 예쁘고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좋네요~

 

 

강아지 출산 후[모견과 자견 돌보기]

출산 후 모견과 자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감과 온도입니다. 온도는 24~26도 사이를 꼭 유지해주시구요. 아가들 궁금하다고 자꾸 가서 만지거나 안으시면 안되요. 모견도 엄청 예민해져있거든요. 어리버리..

taeen.tistory.com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아가들이 갖고 있던 습관을 여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머, 저 때도 그랬어? 대박-"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강아지에게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는 모습이나, 애착인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똑같습니다.

아가들끼리 영켜서 장난치는 모습도 그대로구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모유 먹는 아이들

 

 

일주일쯤 되니 아가들이 눈을 감은채 열심히 엄마 젖을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귀도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아가들이 젖을 물수록 엄마도 젖이 나옵니다.

저는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한번쯤 물티슈로 살살 마사지를 해주었답니다.

 

18일쯤 이유식과 모유를 병행하며 슬슬 젖을 끊어갈 때,

어미젖 마사지와 함께 많이 찬것 같으면 아가들에게 젖을 아주 잠깐만 물리고 끝까지 먹지 않도록 유도했습니다.

 

잠꼬대로 달리기중[지금도 그래욬]
젖먹는 강아지들

 

 

 

코 색소도 잘 올라와줬구요, 발바닥도 색소가 슬슬 찹니다.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아가도 있어요 :)

절대 일부러 떼어주지 마세요^^~

 

 

저는 두 아이 정도 탯줄 코팅을 해서 가지고 있어요.

아가들처럼 해두면 추억도 되고 좋답니다~

 

 

 

 


 

강아지가 눈을 뜨는 시기는 다 다르지만 평균 10~15일 사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걷는 속도가 늦는아이가 있듯 강아지도 눈을 늦게 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네 자매 이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인데요~

그 중 여름이는 16일이 되던 날 눈을 떴답니다.

조금 늦는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크기가 크다고 빨리 뜨는것도 아니고, 먼저 태어났다고 빨리 뜨는 것도 아니랍니다.

눈 뜨기 시작하는 아이들

확 뜨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눈이 열리는 기분입니다.

눈을 떴다고 해서 앞이 잘 보이진 않는다고 해요~

흐릿흐릿 뭉개져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떴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먼저 강아지 출산한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눈뜨기 전이 행복한줄 알라며 ㅋㅋ

눈 뜨면 개고생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 ㅋㅋㅋ

눈 막뜨기 시작한 아이들의 엎치락뒤치락놀이

위에 동영상을 보시면 꽃 담요로 덮인 공간이 산실이었어요.

아가들이 귀찮으면 엄마가 대피할 장소도 옆에 따로 마련했구요,

어느 정도 활발해짐에 따라 쿠션으로 외부에서 놀 수 있게 해뒀습니다.

아가들 체온을 위해 전기장판은 꾸준히 25~26도를 유지했구요.

엄마 강아지의 밥그릇을 가끔 탐하러 오는 녀석들이 있으므로

이유식을 엄마강아지에게 같이 먹였답니다.

배변패드로 따로 준비해서 한쪽에 비치해두면 엄마 따라다닌다는 아이들이

곧잘 대소변을 가리더라구요.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쉬운 결정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15~20년(강아지의 일생)동안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으신 분들만 키우셔야합니다. 강아지도 우울증, 상상임신, 꿈꾸기,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절대 귀엽다고 장난처럼 키우지 말아주세요. 현재 동물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학과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이들은 감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만큼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세요.

posted by TaEeN
2019. 5. 8. 14:15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2달 정도입니다. 평균 52~58일 사이에 출산을 합니다.

 

 

 

Q: 임신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저희 아가는 2주째부터 자기가 산책도 잘 안가려하고 느릿느릿 잠을 그렇게 자더라구요. 입덧은 없었는데, 밥량이 조금 늘고 유선에 응어리가 살짝 잡혔습니다. 아픈가 싶어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로 바로 확인해주시더라구요.

"축하드려요~ 임신이네요."

 

보통 교배에서 3주 전후로 구토, 식욕저하 등의 입덧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주까지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수 있도록 입욕이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높은 곳 뛰어오르고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첫째. 화이트푸들

 

Q: 주의할 점은 없나요?

A: 저희 아가는 고령(8살)이었기도 했고, 2.8키로로 너무 작아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나이들어서 임신 안될줄 알았는데 셋째랑 글쎄 ㅠ_ㅠ) 평소대로 먹으면 아가들이 영양분을 다 뺏어먹을 것 같아서 멸치(염분빼고 건조한 것), 펫전용 우유를 주었답니다. 병원에서는 버박 칼시데리스[칼슘제]를 추천해주었는데, 수유중인 강아지는 칼슘이 다 빠져나간다기에 출산 후부터 먹이라고 합니다. 뱃속에 있을 때 먹이면 태아들이 너무 커져서 출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임신 4~6주부터 체중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배가 살짝 나옵니다.

7주 이후에는 확연히 배가 부풀고 유선이 팽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을 가만히 대면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도 하구요, 8주부터는 육안으로도 확연히 아가들의 움직임이 보이더라구요.

 

 

 

 

강아지 태동

 

임신 엑스레이: 저희 아이는 출산예정일보다 3일정도 늦었는데 이미 머리가 많이 크다며 ㅠ_ㅠ

 

이때부터 출산준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출산 전 징후가 체온의 변화와 잦은 배변, 땅굴을 파는 듯한 행동이라고 해요. 저는 체온계도 미리 준비해두었답니다. 언제나올지 모르니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아침저녁으로 체온을 재며 체크합니다. 강아지들 건강을 위해 체온계는 소독해 구비해두심이 좋아요.

 

1. 출산상자 준비: 모견이 편하도록 느끼는 장소에 박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줍니다. 어둡게 산실을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사람의 출입이 드문 장소가 좋구요, 담요나 수건, 시트 등으로 폭신한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분만이 끝나고 아이들이 젖을 먹고 클 장소기 때문에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게 만들어 주셔야 하구요, 출산예정 2~3일 전부터 출산때 나올 분비물(탯줄,  양수막, 피 등)을 닦아낼 수 있도록 깨끗한 수건을 넣어뒀어요. 본능적으로 탯줄을 끊고 양수막을 먹는다고 하는데, 양수막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두 개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2. 가위: 탯줄과 탯줄을 묶어줄 실 자르는 용도(소독용 에탄올로 깨끗하게)

3. 실: 탯줄 묶는 실(저는 이것도 소독해서 말려뒀어요)

4. 타월 : 강아지의 몸을 닦기 위해 필요하며 한 마리당 1~2장 정도 필요합니다.

5. 따뜻한 물(세숫대야 혹은 타월에 묻혀 닦을 수 있을 정도)

6. 티슈 및 비닐봉지 (양수막, 피, 오물 등을 닦아내어 버리는 용도)

*선택사항: 체중계(아가들 체중), 줄자(신장), 갈아넣어줄 담요, 초유(젖이 안나올것을 대비-유통기한 짧아요), 칼슘제 등

 

 

 

보통 본능적으로 탯줄을 끊고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주어 따로 타월이나 따스한 물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모견이 예민하여 주인의 손이나 도움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뒀었는데, 자연분만 중 아기집이 두개가 동시에 튀어나와서 자연분만은 하지 못하고 제왕절개했답니다. 새벽에 원장님께 연락드렸더니, 아기집이 두개가 동시에 나와있다면 두 개가 한꺼번에 나와야하는데 강아지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며 빨리 24시 병원을 가라고 하셨답니다.

 

 

강아지가 힘들어하더라도 특수사항(아기집이 두 개가 튀어나옴 등)이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추천합니다.

첫째, 수술 후에 모성애가 떨어진다거나, (자고 일어났는데 아가들이 나와있으니까요ㅡ_ㅡ)  저희 아가 같은 경우는 초유를 젖꼭지에 발라주고 강아지들이 찾아오게 하는 방법을 썼는데, 개엄마가 도망다니더라구요 ㅡ_ ㅡ 자꾸 저한테 안기려고만 하고 자기도 아프니까요ㅠ 5월이었는데, 전기장판으로 뜨끈뜨근하게 보온 유지해주고 아가들 초유를 2시간에 한번씩 줘야했답니다. 먹이고 나서 소변과 대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잊지마셔야해요. 아가들 장 운동을 시켜주기 위해서 생식기 쪽을 부드러운 크리넥스나 화장솜으로 톡톡 세번정도 쳐주어 소변을 유도해야합니다. (응아도 똥꼬를 아주 살살 핥아주듯 크리넥스로 문대주면 슉 나와요) 그 이후에 우유든 젖이든 주셔야하구요. 어미가 해주면 좋지만 초반에 어리버리하기도 하고 모성애가 없어서리 ㅠ_ㅠ 3일쯤 지난 후에는 제 손을 보며 배웠는지 핥아주기도 하더라구요.  

 

둘째, 아가들이 젖을 먹을때 수술 부위를 자꾸 건들여서 아가가 아파합니다. 아무리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도 어쩔 수 없어요. 드레싱하러 병원도 매일 방문했었고, 희망이가 아파도 진통제를 먹일 수 없다는게 너무 가슴 아팠어요.

 

 

제왕절개 후 병원에서-

 

모쪼록 강아지 출산 앞두고 계신 견주분들께 화이팅! 을 외치며 ㅋ

 

 

 

 

염두해주셔야할 부분은요~

어릴 적 시골에 묶여있던 강아지들이 스스로 아가를 낳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 아이들은 우리 손에 너무 익숙해져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하기보다는 낑낑대며 저에게 많이 의지하더라구요. 제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기도 하구요. 제왕절개를 하러 병원에 달려갔는데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 미안해서 혼났습니다. 모견과 자견이 다행히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출산 진통부터 무릎을 꿇고 16시간을 발발 떨었답니다 ㅠ

 

다음 날부터 북어국과 고깃국의 만찬파티였지요 ㅋ

 

강아지들에게 미역은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해요. 기왕이면 몸보신에도 좋고 칼슘가득한 보양식 북어국을 끓여주시기를 바래요. 물에 담궈 염분을 충분히 빼고 간을 하나도 하지 않으셔야합니다.

(하긴 저희 아이들은 겨울에는 춥다고 잘 나가지도 않고 나가도 1분만에 들어옵니다. 덜덜 떨며ㅡ_ㅡ"애미야, 춥다"라는 눈빛으로 제게도 언넝 들어오라 문 앞에서 기다립니다. )

posted by TaEeN
2019. 5. 7. 11:00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안녕하세요 개엄마입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모두 여덟마리 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몸소 체험했던 어려움, 문제, 시행착오 혹은

재밌었던 경험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개육아정보 천천히 공개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우선 저희 아가들 소개부터 할게요^^

강아지앨범: 핸드폰 사진도 좋지만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려 차곡차곡 프린트해서 모아두고 있어요.

 

먼저 간 딸래미 천사를 기리며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의 아이들도 차곡차곡 모으고 있어요.






지금 우리집에 강아지는 여덟마리입니다.


첫째 희망이 ㅡ 운전을 잘해요 ㅋ

희망: 화이트푸들

 




둘째 하늘이는 큰 눈망울만큼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잘 달래줘요.

하늘: 말티즈

0

강아지 잡기놀이

 




셋째 태양이는
엄마 바라기예요~

 

태양: 블랙푸들

 

 

 

 

 

아이들을 위하여 도심의 테라스를 만들기로 결정.



넷째 구름이는
애교쟁이예요 ㅋㅋ

구름: 시츄

 

 

 

꼬리 흔들기가 주 무기인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ㅎㅎㅎ

구름 공부방해중

 

 

 

 


시츄에 대한 편견이 우리 구름이를 통해 바뀌었어요.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며 독립적입니다.

간식 속에 파뭍히기

 

 

 

 

 




그 와중에 우리 희망이가 임신을 했구요;

강아지 임신 엑스레이

 

 

강아지 임신기간은 2달입니다. (60~65일)

집에서 자연분만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노산+아기집2개 동시에 나옴으로 인하여

새벽행 제왕절개로 낳았답니다. 

 

제왕절개 후 병원에서 첫 사진

 

 

무려 네 마리를요 ㅋㅋ

모두 여자아이들이구요.

다행히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라고 있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핏줄은 확실히 다른가봅니다.
어떤 장난감보다도
자기들끼리 노는걸 즐겨라 합니다.

엄마와 딸 [희망,가을]

 

이모와 조카(구름, 봄)

 

아빠와 딸 [여름 태양]

 

이렇듯 사랑을 무럭무럭 받으며 쑥쑥 자라납니다.


제 청소도 도와주구요 ㅎㅎㅎ

 

꼭 붙어 한몸처럼 잠을 잡니다.




겨울,가을,여름,봄

 




이렇게 여덟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강아지 육아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천천히 정리해 올려볼게요^^*

https://youtu.be/UnmwTL_Jn0o?list=PLLpW7fsHDi92B3j36__fkArhFssbR4s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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