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TaEeN
일상,강아지,개육아,요리,맛집,예술치료,v로그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9. 5. 14. 10:54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저희 아가들은 네 자매가 똘똘 뭉쳐서

뭉개져서 자기도 하고 서로 장난감이 되어주었답니다.

 

 

 

눈 뜨자마자는 뿌옇게 안개 낀듯 앞은 잘 식별되지 않구요,

이틀 정도면 뿌옇던 시야가 슬슬 보인다고 해요.

 

 

 

 

 

 

 

 

발바닥색도 코색도 아주 예쁘게 올라왔죠?

 

 

 

 

 

 

 

 

 

 

이유식 먹는 아가

 

 

아가들 이유식은 로얄캐닌 스타터를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강아지 분유 소량과 섞어 급여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달걀 노른자만 삶아 으깨어 같이 주었어요.

 

 

저는 18일쯤 되었을 때 이유식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어미가 젖주는 걸 너무 힘들어하면 슬슬 도망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였구요, 빠른 아이는 약 20일경부터 벌써 살짝 잇몸에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송곳니부터 시작> 앞니> 어금니 순) 

강아지는 생후 4주차(28일) 전후로 이가 나기 시작해서 7주차에 약 28개의 유치가 완성됩니다.

 

유치가 전부 생겼다고 해서 딱딱한 간식 NO 딱딱한 사료도 NO 아직입니다.

 

이가 날때부터 간지러워서 여기저기 물고 다니는데요, 빠른 이유식 결정은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가정견으로 분양받으시길 바래요.

여기저기 물고 다닐때 사회화라고 하죠?

자기들끼리 물면 아프다고 낑낑대고 정도 조절을 할 줄 알게되는데,

혼자 있던 아가들은 사회화 훈련을 꼭 해야합니다.

저는 이가 나기 시작할때부터 소독한 장난감을 엄청 뿌려놨어요.

마구마구 물고 놀라구요^^;

타고 놀기도하고 뭉개고 놀기도 한답니다.

 

 

 

posted by TaEeN
2019. 5. 13. 11:11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소독하고 건조한 닭발먹는 하늘이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포도같은 경우는 급성 신부전증이 올수도 있으니 안보는 사이에 후루룩 집어먹었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셔요.


아가가 위를 비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응급실 가있으면 아가들이 많이와요.

건포도를 먹은 아이가 와서 바로 응급실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먹고싶겠지만 주지 않겠어 ㅠ _ㅠ

 

 

 


1. 초콜릿, 커피  


2. 견과류


3. 마른오징어 ,문어, 마른 미역등


4. 포도


5. 파,양파,마늘


6. 등 푸른 생선

 

 


이 외에도 간이 되어있는 음식은 무조건 안주는게 좋아요.

 

사람처럼 아이들도 알러지있는 음식이 있어요.
먹고나서 특히 더 가려워 한다던가
귓병이 빨갛게 올라온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처치 받으시고
그 음식은 조심해서 급여하세요.


병원에서 알러지 검사도 하더라구요. 미리미리 검사해서 조심해 주는 것도 좋겠죠?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일정량 이상으로 많이 주면 안되더라구요.

북어채, 멸치 : 보약이지만, 염분을 꼭꼭 물에 1~2시간 불려서 빼주시고 급여하셔야해요. 불려두고 시간이 지나면 상할 수도 있으니, 건조하시거나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염분을 빼고 건조시켜서 주면 바삭바삭하면서 잘 먹습니다.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요~~ 설사와 혈변을 막고 장기적으로 먹이면 피가 맑아집니다. 특히 출산견이나 수유견에게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너무 많은 양 노놉, 국물위주 노놉 ㅠ_ㅠ 사람이 아니옵니다.)

고구마, 양배추: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변비, 췌장염을 예방합니다. 고구마는 익히고 줄기와 껍질 제거한 후 주고 양배추는 삶아서 너무 굵은 줄기나 심을 빼고 주세요. (많은 양을 주면 설사합니다. 놉!)

달걀노른자: 체력을 향상시켜주고 단백질 덩어리기 때문에 회복음식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피부나 모질에도 좋구요^^~ 그러나 이것도 삼일에 1알이상은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많은 양은 고지혈증과 췌장염을 초래합니다 ㅠ 저희 아가들은 이유식할때 모견과 자견 모두의 밥에 섞어주었어요. 기호성도 짱! <흰자는 주인님 드세요. 아가는 소화가 잘 안된답니다>

당근: 물에 삶거나 쪄주면 탈모와 탈색에 좋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이 많아서 그렇다는데요, 너무 많이 먹이면 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브로콜리: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 피부 질환 예방에 좋아요. 물에 삶거나 살짝 데쳐 극소량으로 주세요. 사람 한 입거리도 많습니다. 그거 반만 주세요. (저희아가들은 브로콜리 안먹어요 ㅠ 맛이 없나봅니다) 

수박: 새끼 강아지들이 가끔 저혈당으로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그때는 설탕이나 꿀물을 물에 잘 게어서 5~10ml 정도 주시면 되는데, 이때 수박이 참 좋답니다. 여름에 아가들 더워서 기력이 없을 때에도 수분을 보충해주고 과하지 않은 당을 충족시켜서 좋더라구요.

 

 

닭, 소, 오리, 연어, 양고기 [사료나 간식으로 많이 나와있죠? 강아지들에게 급여는 꼭 소량을 지켜주세요.]

posted by TaEeN
2019. 5. 10. 11:30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적어 내려가고 있는데요,

아가들 사진 오랜만에 꺼내보니 너무 예쁘고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좋네요~

 

 

강아지 출산 후[모견과 자견 돌보기]

출산 후 모견과 자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감과 온도입니다. 온도는 24~26도 사이를 꼭 유지해주시구요. 아가들 궁금하다고 자꾸 가서 만지거나 안으시면 안되요. 모견도 엄청 예민해져있거든요. 어리버리..

taeen.tistory.com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아가들이 갖고 있던 습관을 여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머, 저 때도 그랬어? 대박-"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강아지에게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는 모습이나, 애착인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똑같습니다.

아가들끼리 영켜서 장난치는 모습도 그대로구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모유 먹는 아이들

 

 

일주일쯤 되니 아가들이 눈을 감은채 열심히 엄마 젖을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귀도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아가들이 젖을 물수록 엄마도 젖이 나옵니다.

저는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한번쯤 물티슈로 살살 마사지를 해주었답니다.

 

18일쯤 이유식과 모유를 병행하며 슬슬 젖을 끊어갈 때,

어미젖 마사지와 함께 많이 찬것 같으면 아가들에게 젖을 아주 잠깐만 물리고 끝까지 먹지 않도록 유도했습니다.

 

잠꼬대로 달리기중[지금도 그래욬]
젖먹는 강아지들

 

 

 

코 색소도 잘 올라와줬구요, 발바닥도 색소가 슬슬 찹니다.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아가도 있어요 :)

절대 일부러 떼어주지 마세요^^~

 

 

저는 두 아이 정도 탯줄 코팅을 해서 가지고 있어요.

아가들처럼 해두면 추억도 되고 좋답니다~

 

 

 

 


 

강아지가 눈을 뜨는 시기는 다 다르지만 평균 10~15일 사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걷는 속도가 늦는아이가 있듯 강아지도 눈을 늦게 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네 자매 이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인데요~

그 중 여름이는 16일이 되던 날 눈을 떴답니다.

조금 늦는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크기가 크다고 빨리 뜨는것도 아니고, 먼저 태어났다고 빨리 뜨는 것도 아니랍니다.

눈 뜨기 시작하는 아이들

확 뜨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눈이 열리는 기분입니다.

눈을 떴다고 해서 앞이 잘 보이진 않는다고 해요~

흐릿흐릿 뭉개져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떴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먼저 강아지 출산한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눈뜨기 전이 행복한줄 알라며 ㅋㅋ

눈 뜨면 개고생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 ㅋㅋㅋ

눈 막뜨기 시작한 아이들의 엎치락뒤치락놀이

위에 동영상을 보시면 꽃 담요로 덮인 공간이 산실이었어요.

아가들이 귀찮으면 엄마가 대피할 장소도 옆에 따로 마련했구요,

어느 정도 활발해짐에 따라 쿠션으로 외부에서 놀 수 있게 해뒀습니다.

아가들 체온을 위해 전기장판은 꾸준히 25~26도를 유지했구요.

엄마 강아지의 밥그릇을 가끔 탐하러 오는 녀석들이 있으므로

이유식을 엄마강아지에게 같이 먹였답니다.

배변패드로 따로 준비해서 한쪽에 비치해두면 엄마 따라다닌다는 아이들이

곧잘 대소변을 가리더라구요.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쉬운 결정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15~20년(강아지의 일생)동안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으신 분들만 키우셔야합니다. 강아지도 우울증, 상상임신, 꿈꾸기,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절대 귀엽다고 장난처럼 키우지 말아주세요. 현재 동물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학과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이들은 감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만큼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세요.

posted by TaEeN
2019. 5. 8. 14:15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2달 정도입니다. 평균 52~58일 사이에 출산을 합니다.

 

 

 

Q: 임신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저희 아가는 2주째부터 자기가 산책도 잘 안가려하고 느릿느릿 잠을 그렇게 자더라구요. 입덧은 없었는데, 밥량이 조금 늘고 유선에 응어리가 살짝 잡혔습니다. 아픈가 싶어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로 바로 확인해주시더라구요.

"축하드려요~ 임신이네요."

 

보통 교배에서 3주 전후로 구토, 식욕저하 등의 입덧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주까지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수 있도록 입욕이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높은 곳 뛰어오르고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첫째. 화이트푸들

 

Q: 주의할 점은 없나요?

A: 저희 아가는 고령(8살)이었기도 했고, 2.8키로로 너무 작아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나이들어서 임신 안될줄 알았는데 셋째랑 글쎄 ㅠ_ㅠ) 평소대로 먹으면 아가들이 영양분을 다 뺏어먹을 것 같아서 멸치(염분빼고 건조한 것), 펫전용 우유를 주었답니다. 병원에서는 버박 칼시데리스[칼슘제]를 추천해주었는데, 수유중인 강아지는 칼슘이 다 빠져나간다기에 출산 후부터 먹이라고 합니다. 뱃속에 있을 때 먹이면 태아들이 너무 커져서 출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임신 4~6주부터 체중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배가 살짝 나옵니다.

7주 이후에는 확연히 배가 부풀고 유선이 팽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을 가만히 대면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도 하구요, 8주부터는 육안으로도 확연히 아가들의 움직임이 보이더라구요.

 

 

 

 

강아지 태동

 

임신 엑스레이: 저희 아이는 출산예정일보다 3일정도 늦었는데 이미 머리가 많이 크다며 ㅠ_ㅠ

 

이때부터 출산준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출산 전 징후가 체온의 변화와 잦은 배변, 땅굴을 파는 듯한 행동이라고 해요. 저는 체온계도 미리 준비해두었답니다. 언제나올지 모르니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아침저녁으로 체온을 재며 체크합니다. 강아지들 건강을 위해 체온계는 소독해 구비해두심이 좋아요.

 

1. 출산상자 준비: 모견이 편하도록 느끼는 장소에 박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줍니다. 어둡게 산실을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사람의 출입이 드문 장소가 좋구요, 담요나 수건, 시트 등으로 폭신한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분만이 끝나고 아이들이 젖을 먹고 클 장소기 때문에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게 만들어 주셔야 하구요, 출산예정 2~3일 전부터 출산때 나올 분비물(탯줄,  양수막, 피 등)을 닦아낼 수 있도록 깨끗한 수건을 넣어뒀어요. 본능적으로 탯줄을 끊고 양수막을 먹는다고 하는데, 양수막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두 개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2. 가위: 탯줄과 탯줄을 묶어줄 실 자르는 용도(소독용 에탄올로 깨끗하게)

3. 실: 탯줄 묶는 실(저는 이것도 소독해서 말려뒀어요)

4. 타월 : 강아지의 몸을 닦기 위해 필요하며 한 마리당 1~2장 정도 필요합니다.

5. 따뜻한 물(세숫대야 혹은 타월에 묻혀 닦을 수 있을 정도)

6. 티슈 및 비닐봉지 (양수막, 피, 오물 등을 닦아내어 버리는 용도)

*선택사항: 체중계(아가들 체중), 줄자(신장), 갈아넣어줄 담요, 초유(젖이 안나올것을 대비-유통기한 짧아요), 칼슘제 등

 

 

 

보통 본능적으로 탯줄을 끊고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주어 따로 타월이나 따스한 물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모견이 예민하여 주인의 손이나 도움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뒀었는데, 자연분만 중 아기집이 두개가 동시에 튀어나와서 자연분만은 하지 못하고 제왕절개했답니다. 새벽에 원장님께 연락드렸더니, 아기집이 두개가 동시에 나와있다면 두 개가 한꺼번에 나와야하는데 강아지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며 빨리 24시 병원을 가라고 하셨답니다.

 

 

강아지가 힘들어하더라도 특수사항(아기집이 두 개가 튀어나옴 등)이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추천합니다.

첫째, 수술 후에 모성애가 떨어진다거나, (자고 일어났는데 아가들이 나와있으니까요ㅡ_ㅡ)  저희 아가 같은 경우는 초유를 젖꼭지에 발라주고 강아지들이 찾아오게 하는 방법을 썼는데, 개엄마가 도망다니더라구요 ㅡ_ ㅡ 자꾸 저한테 안기려고만 하고 자기도 아프니까요ㅠ 5월이었는데, 전기장판으로 뜨끈뜨근하게 보온 유지해주고 아가들 초유를 2시간에 한번씩 줘야했답니다. 먹이고 나서 소변과 대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잊지마셔야해요. 아가들 장 운동을 시켜주기 위해서 생식기 쪽을 부드러운 크리넥스나 화장솜으로 톡톡 세번정도 쳐주어 소변을 유도해야합니다. (응아도 똥꼬를 아주 살살 핥아주듯 크리넥스로 문대주면 슉 나와요) 그 이후에 우유든 젖이든 주셔야하구요. 어미가 해주면 좋지만 초반에 어리버리하기도 하고 모성애가 없어서리 ㅠ_ㅠ 3일쯤 지난 후에는 제 손을 보며 배웠는지 핥아주기도 하더라구요.  

 

둘째, 아가들이 젖을 먹을때 수술 부위를 자꾸 건들여서 아가가 아파합니다. 아무리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도 어쩔 수 없어요. 드레싱하러 병원도 매일 방문했었고, 희망이가 아파도 진통제를 먹일 수 없다는게 너무 가슴 아팠어요.

 

 

제왕절개 후 병원에서-

 

모쪼록 강아지 출산 앞두고 계신 견주분들께 화이팅! 을 외치며 ㅋ

 

 

 

 

염두해주셔야할 부분은요~

어릴 적 시골에 묶여있던 강아지들이 스스로 아가를 낳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 아이들은 우리 손에 너무 익숙해져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하기보다는 낑낑대며 저에게 많이 의지하더라구요. 제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기도 하구요. 제왕절개를 하러 병원에 달려갔는데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 미안해서 혼났습니다. 모견과 자견이 다행히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출산 진통부터 무릎을 꿇고 16시간을 발발 떨었답니다 ㅠ

 

다음 날부터 북어국과 고깃국의 만찬파티였지요 ㅋ

 

강아지들에게 미역은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해요. 기왕이면 몸보신에도 좋고 칼슘가득한 보양식 북어국을 끓여주시기를 바래요. 물에 담궈 염분을 충분히 빼고 간을 하나도 하지 않으셔야합니다.

(하긴 저희 아이들은 겨울에는 춥다고 잘 나가지도 않고 나가도 1분만에 들어옵니다. 덜덜 떨며ㅡ_ㅡ"애미야, 춥다"라는 눈빛으로 제게도 언넝 들어오라 문 앞에서 기다립니다. )

posted by TaEeN
2019. 5. 7. 20:30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닭발은 아이들 치석제거에 탁월해요:)
가슴살은
단백질덩어리라 아이들 비만걱정안하고 쉽게 줄수 있고 즐겨하는 간식입니다!

 

 


수제간식 엄청 비싸고 양도 적더라구요 ㅠ
강아지가 여덟마리인지라 ㅠ
가격도 그렇고 양도 푸짐하게
직접 만들어봅니다!

 




준비물:

닭가슴살1키로
닭발 1키로
식초
건조기

닭가슴살, 닭발

 

닭발은 발톱손질 모두 되어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셔요
혹여나 안되어있는 제품이라면 ㅠ
일일이 다 잘라주셔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ㅠ

 

 


닭발엔 피가 많지 않아 1시간정도만 담가주어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가슴살도 같이 1시간정도만 담가주었어요~

 

 

 

 

 

 

 

 

 

 


식초는 소독용으로 사용하는데요
몇방울만으로 소독된다는데
저는 어른숟가락2-3스푼 투척합니다.
5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구요^^

(너어~무 많이 넣으면 식초가 가슴살을 익혀버리더라구요 - _-; 적당히..)

 

 

 


소독하면서 이 큰 덩어리를
한입에 먹을수 있도록 잘라줍니다
건조후를 생각하여
손가락1마디 반정도로 잘라주어요.

 

 

 

 

 

 



가슴살을 트레이위에 겹치지 않도록 올려줍니다.

닭발도 함께 올려주어요:)




8시간에 맞춰두고
가슴살은 닭발보다 덜 바삭해야하기에 맨위쪽에 배치합니다.

 

 

 

 



3시간 후에 위아래 트레이 위치를 바꿔주어요.
맨위칸까지 건조가 잘되진않더라구요.

또 3시간후

바꿔주고~

 

 

 


마지막 2시간은 덜마른 가슴살을 위주로 아래에 배치합니다.

닭발은 뼈가 바스러지게 더 건조시키려구 가슴살을 우선으로 건조시켰어요:)

 

 

 

 

 

 


짜잔 잘말랐어요:)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수제간식은 방부제가 참가되지 않아
냉장보관해줍니다.
용기에 담아 하나씩 빼주면 굉장히 좋아해요.

 

 

 

 

 

 



남은 닭발트레이는 5~6시간 70도에서 더 건조시켜줍니다.

 

 

 

 

 

 


수제간식 어렵지 않죠?~

 

 


부스러기도 많지 않고
닭발은 가격대비 치석제거에 효과짱인 기호식품이랍니다~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여요~>_<


TIP: 아무리 소독을 하여도 냄새는 납니다.

환기 잘 되는 방이나 옥상같은 곳에 설치하셔서 말려주시면 좋아요.

 

 

>>> 강아지 치석제거에 좋은, 집에서 할만한 수제간식:

상어연골, 돼지꼬리, 닭발, 오리다짐육, 닭날개, 오리날개

(오리발은 큰 아이들한테 좋아요. 저희 아이들은 작아서 먹기 힘들어하더라구요 ㅠ_ㅠ)

posted by TaEeN
prev 1 2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