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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5.10 강아지 눈뜨다 [강아지 임신과 출산] 눈 뜨는 시기
2019. 5. 10. 11:30 강아지 육아의 모든 것

 

 


강아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적어 내려가고 있는데요,

아가들 사진 오랜만에 꺼내보니 너무 예쁘고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좋네요~

 

 

강아지 출산 후[모견과 자견 돌보기]

출산 후 모견과 자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감과 온도입니다. 온도는 24~26도 사이를 꼭 유지해주시구요. 아가들 궁금하다고 자꾸 가서 만지거나 안으시면 안되요. 모견도 엄청 예민해져있거든요. 어리버리..

taeen.tistory.com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아가들이 갖고 있던 습관을 여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머, 저 때도 그랬어? 대박-"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강아지에게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는 모습이나, 애착인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똑같습니다.

아가들끼리 영켜서 장난치는 모습도 그대로구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모유 먹는 아이들

 

 

일주일쯤 되니 아가들이 눈을 감은채 열심히 엄마 젖을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귀도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아가들이 젖을 물수록 엄마도 젖이 나옵니다.

저는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한번쯤 물티슈로 살살 마사지를 해주었답니다.

 

18일쯤 이유식과 모유를 병행하며 슬슬 젖을 끊어갈 때,

어미젖 마사지와 함께 많이 찬것 같으면 아가들에게 젖을 아주 잠깐만 물리고 끝까지 먹지 않도록 유도했습니다.

 

잠꼬대로 달리기중[지금도 그래욬]
젖먹는 강아지들

 

 

 

코 색소도 잘 올라와줬구요, 발바닥도 색소가 슬슬 찹니다.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아가도 있어요 :)

절대 일부러 떼어주지 마세요^^~

 

 

저는 두 아이 정도 탯줄 코팅을 해서 가지고 있어요.

아가들처럼 해두면 추억도 되고 좋답니다~

 

 

 

 


 

강아지가 눈을 뜨는 시기는 다 다르지만 평균 10~15일 사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걷는 속도가 늦는아이가 있듯 강아지도 눈을 늦게 뜨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네 자매 이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인데요~

그 중 여름이는 16일이 되던 날 눈을 떴답니다.

조금 늦는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크기가 크다고 빨리 뜨는것도 아니고, 먼저 태어났다고 빨리 뜨는 것도 아니랍니다.

눈 뜨기 시작하는 아이들

확 뜨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눈이 열리는 기분입니다.

눈을 떴다고 해서 앞이 잘 보이진 않는다고 해요~

흐릿흐릿 뭉개져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빨리 떴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먼저 강아지 출산한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눈뜨기 전이 행복한줄 알라며 ㅋㅋ

눈 뜨면 개고생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땐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 ㅋㅋㅋ

눈 막뜨기 시작한 아이들의 엎치락뒤치락놀이

위에 동영상을 보시면 꽃 담요로 덮인 공간이 산실이었어요.

아가들이 귀찮으면 엄마가 대피할 장소도 옆에 따로 마련했구요,

어느 정도 활발해짐에 따라 쿠션으로 외부에서 놀 수 있게 해뒀습니다.

아가들 체온을 위해 전기장판은 꾸준히 25~26도를 유지했구요.

엄마 강아지의 밥그릇을 가끔 탐하러 오는 녀석들이 있으므로

이유식을 엄마강아지에게 같이 먹였답니다.

배변패드로 따로 준비해서 한쪽에 비치해두면 엄마 따라다닌다는 아이들이

곧잘 대소변을 가리더라구요.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쉬운 결정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15~20년(강아지의 일생)동안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으신 분들만 키우셔야합니다. 강아지도 우울증, 상상임신, 꿈꾸기,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절대 귀엽다고 장난처럼 키우지 말아주세요. 현재 동물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학과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아이들은 감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만큼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세요.

posted by Ta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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