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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상심리란 무엇인가요?

A: 이상심리(abnormal psychology)는

심리학자들이 비정상적 심리현상을

지칭하기 위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현재 DSM-5 를 기준으로 장애를

진단하고 있는데요,

의사들과 정신학자들간에

용어를 통일하고 증상을 지칭하기 위하여

발달된 학문이라고 하구요~

증상에 대한 약물과 심리치료,

예방을 위하여 연구와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이해하기 힘든' '이상하다' 는

느낌을 갖게 되는 이상행동과

심리장애를 현상적으로 기술하고 분류하며,

그 원인을 규명하여 설명하고,

치료 방법 및 예방 방안을 강구하는 학문이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괴팍하고 기이한 행동과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여기기에는 너무

부적절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여

정신 상태가 '비정상적' 이거나

'병적'이라고 여기게 만든다.

이상심리학 정리

Q: 저도 살짝의 강박과 결핍은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저도 병원에 가봐야하는 건가요?

A: 이상심리에서 장애로

진단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계적인 빈도상 규준에서

벗어나는 드문 행동을 할 때,

사회에서 용인하고 있는 규준에서

크게 일탈된 행동을 할 때나

부적응이 초래될때,

다양한 원인(사회적, 유전적, 성향)에 따라

주관적인 감정의 측면에서

지나치게 개인적인 고통을

심하게 느끼고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준다면 이상으로 간주된다.

주관적인 고통이 크다거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느끼신다면

임상심리사 및 병원 의사의

약물 혹은 심리치료로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1: A씨의 아버지는 심한 의처증으로 어머니가 항상 집에만 계시기를 바랐고,간혹 이를 어기고 나간 사실이 발각되면 그날은 밤새 칼을 들고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욕하고 때리면서 누구를 만났는지 추궁하였다. A씨의 어린 시절은 아버지의 이런 행동 떄문에 혹시 어머니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긴장의 연속이었고, 사춘기 떄는 병적인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분노감과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무력감을 느끼며 성장했다. 아버지의 행동을 그렇게 증오하고 혐오스러워했던 자신이 현재 아내에게 유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A씨를 극도로 혼란스럽게 하였다.

예2: D씨는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평소 술과 친구 만나는 것을 즐기며 활동적으로 생활해왔다.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손을 다쳐 피를 흘리게 되었는데, 즉시 병원으로 가 봉합수술을 받았고 큰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그 당시 갑자기 심장이 멈추고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몹시 무섭고 불안했던 기분이 기억에 남아있었다. 며칠 후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갑자기 그때처럼 심장이 멈추고 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마치 죽을 것 같은 경험을 다시 하게 되었다. 다음 날 급히 병원을 찾아 심장과 관련된 검사를 받았으나 별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이후 3~4일에 한 번씩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서, 이러다가 갑자기 죽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게 되었고, 언제 어떻게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외출도 삼가게 되었으며, 점차 가게 운영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후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상세한 검사를 받았으나 역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내과의에 의해서 심리검사에 의뢰되었다.

이상심리학 _ 최정윤,박경,서혜희 공저


저는 예술심리치료사로서

이상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어떠한 증상이나 장애들은

병원에 의뢰하여 약물치료가

꼭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또한 효과적인 심리치료를 위해서

인지 행동치료와 함께

예술치료로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심리치료사가 아닐지라도

내 주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부한 내용들을 토대로

가볍고 이해되기 쉽도록

+ DSM5에 근거한 자료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범죄자의

심리장애가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인가,

경계성 인격 장애인가에 대한 논쟁도 있었는데요,

두 장애 모두 B군의 성격장애로 정서적이고

극적인 성격 특성으로 어린 시절 양육환경에 의한

원인이 크다고 보며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고 보아진다고 하네요. ㅠ

그렇게 자라온 시절이

최소 30년일텐데..

행동,인지적 습관을 들이고,

완치가 되려면

그 만큼 이상의 시간이 들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분명 두 가지 장애 모두

어렸을 적에 증상이

발견되었을텐데 말이죠.


 

posted by TaEeN